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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부강건설(주) 고승호 대표

오재영 기자 기자 입력 2019.02.18 15:39 수정 2019.02.18 15:39

지역 어르신들께 큰 선물 ‘훈훈’

부강건설(주)(대표 고승호)이 최근 낡고 오래된 점촌2동 21통 어르신쉼터 내부 24㎡를 완전히 고쳐줘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21통 어르신쉼터는 21통 근처 공터에 컨테이너가 놓여져 있으며 가건물이라 비등록 경로당이다. 그러나 어르신들이 실제 경로당으로 사용하는 공간이다.
이 쉼터는 단열에 약한 컨테이너 내부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습기와 바람으로 인해 전기온돌판넬은 고장이 난 상태였으며, 이를 떠받치는 나무도 썩어 바닥 일부는 내려 앉았다. 이곳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석유난로에 의지하며 겨울을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부강건설 고승호 대표를 만나 부탁했으며 이에 고 대표는 주저함 없이 공사비 전액을 회사에서 부담하겠다고 밝히고, 지난달 24일 실내 바닥을 다 뜯어내고 바닥엔 콘크리트 타설, 전기판넬 시공, 장판 교체까지 며칠간의 공사 끝에 실내를 새롭게 단장했다.
부강건설 고승호 대표는 “할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름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하면서 “우리 회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 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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