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제19대 회장 취임식이 지난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강은희 교육감, 시의원, 구·군단체장, 역대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서점복(65)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 회장이 신임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서 신임회장은 "열린 마음과 소통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지위 향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서회장은 달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제17대 대구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꾸준히 활동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축하 화환 대신 백미(20㎏) 110포를 받아 관내 아동청소년그룹홈과 청소년쉼터, 자립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82년 7월 여성복지증진과 여성단체 간 사업 협조 등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됐다. 현재 38개 단체 11만4천명의 회원들이 ‘여성권익 증진’, ‘양성평등 촉진’, ‘일·가정양립 문화 확산’, ‘달빛동맹(대구~광주)교류사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