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서는 농업인의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에 따른 농업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하여 대가면 본소와 수륜면 서부분소 2곳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하여 농업인들로부터 큰인기를 얻고 있다.
성주군의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8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내에 있는 임대사업소에서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농기계 임대 1,333대, 임대료 53,330천원의 실적을 올려 매년 임대수요가 급격히 증가되고 있다.
지역 농업인들은 고가의 신기종 농기계를 구입하지 않고, 간단한 예약만으로 농기계를 임대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추후 동부지역과 남부지역에 2개 임대사업소를 추가 설치하여 농업인들의 농기계임대 이용율을 높이고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는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교육 봉사로 지난해 71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관리기 등 879대를 3,000원 이하 부품에 대해 무상으로 수리해 주어 농업인들로 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기계보관 관리요령과 간단한 정비수리 방법을 1,038명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여 농업인이 자가 정비·수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 해 왔다.
농업기술센터 김정애 소장은 “올해에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일 용암면 상신리(당안)를 시작으로 연간 70회에 걸쳐 순회수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노령화와 교통 불편으로 제때 수리를 못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수리팀은 언제나 영농현장 기동수리로 농업인의 편익도모와 함께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고 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