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이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펼쳐지고 있는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했으며 3·1독립선언서 총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한 뒤 이를 48시간 내에 SNS에 인증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캠페인이다.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된 구교강 의장은 독립선언서 19번째 문장인 ‘일본이 우리를 억누르고 민족 차별의 불평등과 거짓으로 꾸민 통계 숫자에 따라 서로 이해가 다른 두 민족 사이에 화해할 수 없는 원한이 생겨나고 있다’를 필사하고 SNS에 인증했다.
구교강 의장은 다음 참여자로 심칠 군위군의회 의장과 이재복 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장, 주남식 성주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추천했다.
구교강 의장은 “파리장서 운동의 성지인 이곳 성주에서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정의롭게 희생하신 애국선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으며 앞으로 나아갈 미래 100년을 위해 3·1정신을 계승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