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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군위

김영만 군위군수, 환경보호 실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3.13 20:41 수정 2019.03.13 20:41

관용차 전기차 교체, 1회용품 사용 근절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김영만 군위군수의 실천이 화재가 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지난 1월 업무용 관용차를 친환경 전기차로 바꿨다.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차량유지비 절감을 위해서다.
김 군수는 전임군수 때부터 쓰던 7년, 40만km를 넘긴 대형세단을 사용해 왔다. 고장이 잦았던 관용차를 교체하면서 소형SUV 전기차로 선택하게 된 것은 김군수의 환경보호와 예산절약에 대한 의지가 컸다.
김영만 군수는 “미세먼지가 국가적 재앙 수준에 이르고 있는 이때, 매연이나 미세먼지 발생이 거의 없고 통행료와 주차료, 유지비 걱정이 없는 전기차로 갈아타니 군민들 보기에도 마음이 한결 가볍다”고 설명했다.
교체과정에서 소형 전기차가 안전과 편의성에서 군수 관용차로 적합하지 않다는 실무자들의 반대가 있기도 했지만, 김 군수의 의지를 꺾지는 못했다는 후문도 있다.
군위군은 올해 전기자동차 10대에 대하여 구매보조금을 지원하며 일반 승용차 1대당 최대1500만원을 지급한다.
김영만 군수는 “충전소 문제 등 전기차의 현실적 문제들을 군수가 직접 느끼고 개선해 나가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말을 더했다.
안진우 기자  iksnufe1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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