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안전하고 깨끗한 상수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간이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는 일부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물복지 실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 말 현재 상수도 보급률은 96.3%로 경북도 군부 중에서 가장 높은 보급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2019년에도 맑고 깨끗한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급수구역 확장에 4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대가야읍 고아리(일량교)~쌍림면 고곡리(고곡삼거리) 구간에 350mm관로 2.9km을 매설할 계획이어서 설과 추석 및 하절기 등 물 사용량이 많은 시기에 수압이 낮아져 불편을 겪는 쌍림면 주민(1842가구, 3500여명)들이 수돗물을 원활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미 구축된 ‘스마트 물관리(SWM) 시스템’과 ‘상수도관망 블록시스템’으로 하천에서 원수를 취수해 개인 수용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자동 관리하여 누수, 수도관 파열 사고를 상황실에서 즉시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고, 상수도 공급 단계마다 실시간으로 수질을 정확히 측정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하고 있다.
스마트 물관리(SWM) 시스템 구축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선진 상수도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친 결과, 고령군이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및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실태 통합평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