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주민설명회를 지난 14일 덕곡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번 추진하는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덕곡면 후암리~원송리 6.5km구간에 사업비 87억원(국비43.5억원, 도비 13억원, 군비 30.5억원)을 확보하여 축제, 호안정비 및 치수·친수·생태환경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하천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사업추진 대상지 마을의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설계 내용을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현황을 설명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은 “침수위험구간에 대한 정비와 더불어 환경적으로도 좋은 하천이 되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1년 12월 완공 목표를 두고 추진하는 소가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건강하고 안전한 하천정비와 더불어 지역경기 활성화 등 내수경기 진작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