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는 제251차 고령군의회 임시회에서 성원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고령군은 광주·대구·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 국도33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입체적인 교통망과 함께 성주군, 달성군, 합천군, 창녕군 등 인근 지역과의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하며,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통해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남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했다.
▲고령군의회는 국가균형발전과 광역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설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주변 철도와 도로의 접근성, 이용객 이동 동선의 최소화 대중교통 연계성 등을 고려해 국가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에 고루 혜택이 미칠 수 있도록 설계시 합리적인 노선 조정과 적정한 역간 거리를 안배해 역 설치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한다 ▲역 신설과 관련된 소모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경제적이고 쾌적한 남부내륙선철도 건설 추진을 위해 김천역을 출발해 고속철도 적정 연간 거리 57km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에 역사를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