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성주에 추억과 사랑을 담다

김명수 기자 기자 입력 2019.03.19 13:40 수정 2019.03.19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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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19일,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3개소에 느린우체통을 설치, 관광객들에게 지역을 방문한 것을 추억할 수 있는 감성적인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느린우체통은 성주군에서 관광지 사진엽서를 제작하고 성주우체국에서 우체통을 설치한 협력사업으로, 아름다운 추억과 사연을 엽서에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적어둔 주소로 배달해 주는 우편서비스다.

빠르고 간편한 것만 선호하는 요즈음 시대에 느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사진엽서는 성주군 주요관광지의 아름다움이 묻어나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오랫동안 성주지역과 관광지를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느린 우체통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느림의 미학과 여유를 느꼈으면 좋겠다” 고 말하고, 성주에는 느린우체통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힐링할 수 있는 관광지가 많으니 많이 방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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