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압량면 현흥리 딸기로그린농원과 와촌면 대한리 샘이깊은 물 농장이, 지난 11일 ‘농촌관광 팜파티(Farm-Party)’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딸기로그린농원은 딸기를 주제로 청년창업농들과 공감토크 콘서트를 열어 함께 소통함으로써,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1천200평의 하이베드 수경재배 시설에서 생산된 딸기로 생딸기케익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팔공산 자락에 위치한 샘이깊은물 농장은 지역 대표 작물인 대추를 이용해 대추고 약밥레시피 시연 및 네롤리 허브스킨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한편, 야외 테라스에서는 팬플룻과 기타 합주 공연을 펼쳤다.
김종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 팜파티에 도시 소비자들을 초대해 농업·농촌을 가치 있는 문화공간으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