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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문화예술경영 연계전공 문화나눔 프로젝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05.13 16:23 수정 2019.05.13 16:23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기획전 홍보 포스터
대구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기획전 홍보 포스터

대구 가톨릭대학교 문화예술경영이 오는 20~23일 총 4일간 대구가톨릭대학교 아마레 갤러리(D16)에서 '사회에 숨겨진 평등의 이면'을 주제로 문화 나눔 사진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주제는 공통주제로 '사회의 불평등', 개인주제는 '가족간의 소통'으로  기획됐으며 약 80여점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공통 주제인 '사회의 불평등' 사진작품은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비장애인은 겪지 않는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촬영했으며 감상 또한 비장애인의 눈높이보다 낮게 작품이 전시돼 갤러리에 비치돼있는 휠체어를 타야만 알맞은 눈높이에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공간전시도 함께 진행 된다.

개인주제인 '가족 간의 소통' 작품은 개인화된 현대사회에서 단절돼 있는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촬영했다.
참여학생 우민희, 김보미, 최세림(24)씨는 “작품을 관람할 공간전시와 사진전시는 휠체어를 타는 체험을 하며 관람해야 한다. 이 순간, 잠시나마 장애인들의 눈높이를 느끼기를 바란다"며 "현대사회에서 단절돼 있는 가족 간의 소통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는 의도로 각자 촬영했다”고 했다.

지도교수 정휴준(42)씨는 "이번 전시회 주제를 통해 우리 모두가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건강한 문화예술이 없는 사회는 건강 할 수 없다며  21C 국가경쟁력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문화예술산업은 단순 흥미꺼리가 아닌 실제 우리 사회와 밀착된 수요와 공급의 창출로 건강한 사회구조 형성에 문화예술 측면에서의 일익을 책임지는 역할에 충실해야 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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