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대구지역본부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을 통해 지난 13일, 효경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저소득·취약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1기 전문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양성과정은 저소득·취약계층인 여성 총 30명을 대상으로 효경요양보호사교육원와 대한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요양보호사 이론과 실기, 현장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원 합격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공단은 교육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직업능력개발비(교육비, 응시수수료) 전액 지원과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며, 달구벌여성인력 개발센터는 자격증 취득한 교육생에게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구모(64·여)씨는 "일자리가 없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막막했는데, 때마침 공단 임직원분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한 기금으로 교육비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꼭 합격해 취업까지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대용 본부장은 "특히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여성들이 사회에서 꿈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