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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달라진 2019 을지태극훈련으로 안전한 대한민국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5.26 18:31 수정 2019.05.26 18:31

서 정 우 경장
달서署 경비작전계 재난담당

올해로 51번째 맞는 정부연습은 1968년 1월 21일 북한 무장공비의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국가안전보장회의(NCS)주관하에 그해 7월부터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1969년부터 을지연습명칭을 사용, 2018년 을지연습을 유예하면서 2019년부터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해 오는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하게 된다.
기존의 을지연습이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중점이었다면 달라진 을지태극연습은 군사적 요인 외에 대형재난·테러 등 포괄적 안보 개념을 적용한 국가위기대응 연습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된 국가위기대응연습은 2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대규모 지진으로 인하여 대형화재, 고속철도 이탈, 방사능 누출, 댐 붕괴,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전국적인 안보위기 상황을 가정하여, 중앙 및 지역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사고수습본부 등을 구성하여 국가차원의 상황조치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28일부터 30일까지는 기존 을지연습과 유사하게 전시대비연습이 진행되며 국지도발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과 국가 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을 실시하게 된다. 
달라진 을지태극연습을 여전히 생소하게 느끼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들은 그다지 많지 않는 것 같다.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할 일지만 국민의 관심과 응원 또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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