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읍은 대가야읍 중화리 일원 중화저수지 수변공원 내 장기간 방치돼 온 불법시설물을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와 함께 철거했다.
중화저수지 수변공원은 2.5km에 달하는 우륵 생태둘레길 수변산책로가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최근 힐링 명소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 관광지이다. 그러나, 수변공원 내 장기간 흉물로 방지되어 온 불법시설물로 수변경관 저해 및 범죄 등의 우려가 있어, 수변공원을 찾는 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으며 지역주민들은 불법시설물의 철거를 요구해 왔었다. 이에, 대가야읍은 올해 1월부터 저수지 관리자인 한국농어촌공사와 불법시설물 철거 등 에 대하여 여러 차례 협의해 지난 18일에 합동으로 불법시설물 철거를 시행했다.
대가야읍장(이경근)은 중화저수지 수변공원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