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군청소년센터가 제13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딤프린지에 선정돼 지난 22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지난 4월에 진행된 딤프린지 모집에 선정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성과이다. 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비전꿈터방앗간’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명은 영화 '겨울왕국'의 O.S.T인 ‘사랑은 열린 문’등 2곡을 현장에서 열창했다.
이경화 달성군청소년센터 관장은 “비전꿈터방앗간의 특성화 진로탐색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큰 무대경험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달성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 청소년센터 비전꿈터방앗간은 여성가족부에서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생활지도, 상담, 체험활동, 급식지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공적서비스이며 현재 초등4~5학년 학생들을 상시모집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