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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 범죄예방 꿀팁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15 20:14 수정 2019.07.15 20:14

권 정 우 위원장
대구 수성경찰서 상동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여름휴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그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가 바로 ‘여름휴가 범죄예방 꿀팁’입니다.
먼저 나의 휴가일정을 절대로 알리지 말아야 합니다. SNS에 자랑삼아 남긴 글. 이 글은 범인에게는 최적의 범죄여건 알림서비스가 됩니다. 실제로 SNS상에 남긴 휴가 글로 집이 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절도범으로부터 빈집털이를 당한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SNS에는 여행을 다녀 온 후기만으로도 여행의 추억을 남기기 충분할 것입니다.
이제 온라인을 단속했다면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철저한 문단속은 기본, 집전화는 휴대폰으로 착신전환하고 정기구독물이나 우유 등은 집 앞에 쌓이지 않도록 꼭 중지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외부에서 보아 빈집임을 알아 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치우는 것이 우리집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명절·휴가 등으로 집을 비우게 될 경우 비어있는 우리집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문자로 통보도 해주는 ‘빈집 사전예약 순찰제도’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즐거운 휴가, 돌아올 수 있는 우리집이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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