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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폭염일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안전상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31 19:32 수정 2019.07.31 19:32

김 세 아 소방장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

올해 무더위로 발생하는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얼마전 청도에서 처음 발생했다. 사망자 A씨가 발견됐을 당시 청도군은 37℃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폭염은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뉘는데 1일 최고 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를, 1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경보를 한다
그렇다면 폭염 피해예방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한다. 온도가 높은 한낮에는 실외작업장, 논·밭 등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노약자, 어린이는 시원한 장소로 더위를 피한다.
둘째, 규칙적인 식사와 잦은 물 섭취, 위생적인 생활 습관을 갖는다. 식사는 육류, 생선, 잡곡, 신선한 야채 등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고 과식과 탄산·술·카페인 음료는 피한다.
셋째,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무더위와 관련한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폭염예보에 맞춰 필요한 용품이나 준비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넷째, 무더위 안전상식(냉방병, 배탈 등)을 알아두고 실내 냉방온도는 26~28℃를 유지해야 한다.
폭염에 대한 안전상식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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