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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의원, 트럼프 대통령 잘못된 대북 메시지…김정은 망칠 수도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31 19:35 수정 2019.07.31 19:35

국회 국방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백승주 의원<사진>은 지난달 25일 북한의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가 명백한 유엔안보리결의 위반임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위협이 되지 않는다’ 등의 북한의 도발 위협을 축소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트위터를 지난달 30일 전송했다.
백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NO, THANK(노 쌩큐)로 시작되는 트위터 메시지를 전송했다. 백 의원은 글에서 “북한의 최근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는 김정은 망칠수 있다. 미사일 시험 발사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양국에 거주 중인 미국인들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런데도 상관이 없느냐”고 지적했다. 앞서 백 의원은 MBC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평가는 매우 유감”이라며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유엔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의장국 독일 등이 북한의 유엔안보리 위반을 지적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만 생각하고 한미동맹을 굉장히 소홀하게 여긴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한 바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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