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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U-20 월드컵 새 감독 ‘신태용’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22 19:18 수정 2016.11.22 19:18

신태용(46) 축구 A대표팀 코치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17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대표팀 감독을 맡는다.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22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 14명의 후보자 중 신태용 대표팀 코치와 정정용 감독을 최종 후보로 두고 논의한 끝에 신태용 코치에게 내년 U-20 월드컵의 사령탑을 맡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지난 2014년 여름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대표팀 코치에 선임된 신 신임 감독은 올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대표팀을 이끈 경험 많은 지도자다.이번 감독 선임으로 신 감독은 2018 러시아월드컵을 준비하는 슈틸리케호에서 빠진다. 이 기술위원장은 "기술위원회에서 고등학교, 대학교 지도자부터 프로 지도자까지 다양한 분들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며 "어제 슈틸리케 감독, 신 감독과 협의해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협회는 신 감독의 슈틸리케호 이탈에 따라 A대표팀을 위한 새로운 코치와 체력담당 코치를 영입할 예정이다. 신 감독의 자리를 대신할 수석코치는 외국인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24개국이 참가하는 U-20 월드컵은 내년 5월20일부터 6월11일까지 천안, 대전, 인천, 제주, 전주, 수원 등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조 추첨은 내년 3월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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