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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딩화현 청도군 방문, 두 도시 간 우정과 화합 다져

황보문옥 기자 기자 입력 2019.10.14 11:42 수정 2019.10.14 11:42

산업시설 등 견학 새마을 정신 활활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방문단 일행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이승율 청도군수(앞줄 가운데)와 공무원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화합을 위해 박수를 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방문단 일행이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이승율 청도군수(앞줄 가운데)와 박성도 부군수와 공무원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며, 두 도시 간 우정과 화합을 위해 박수를 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교류협력 협약을 맺고 있는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 누 엔 닌당위원회 부당서기장을 비롯한 공무원, 관계자 일행이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군을 방문해 두 도시 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베트남 타이응웬성 딩화현은 청도군이 새마을 세계화사업 대상도시로서 주민소득개선과 주거환경개선, 교육사업을 펼치고 있는 곳으로 지난 201412월 청도군과 MOU를 체결한 후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베트남 딩화현 공무원과 주민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과 청도 레일바이크, 농기계 임대사업소, 청도읍성 등을 방문해 청도군의 발전된 산업시설과 관광시설 등을 둘러보며, 새마을발상지 이해와 자국에 접목할 수 있는 선진기술들을 배우는데 열의를 보였다.

딩화현 관계자는 새마을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은 큰 행운이다.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청도군의 발전 모델을 베트남에 전파시켜 주민의식 개선과 소득증대에 접목 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율 청도군수는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자랑스런 정신문화 유산이다특히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을 전 세계에 전파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구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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