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12일 서산해미읍성축제에서 열린 '서산해미읍성축제 2019 전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서산시장상) 2개, 최우수상, 금상 11개 등 참가한 학생 14명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카빙 전시부문에서 출전한 김기범(2학년?23세), 이창준(2학년?23세) 학생은 수박카빙에 꽃을 입체감 있고 사실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 전체에서 최고의 점수로 서산시장상인 대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카빙 데코레이션은 음식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나 과일을 활용해서 계절감과 입체감, 사실감을 표현해 음식의 질(質)을 한층 높여주며 음식에 맞는 이미지를 연출해 음식의 생동감을 높여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성호 학부장은 “참가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이유는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조리기능장 및 제과기능장 출신의 교수들이 현장형 메뉴개발을 통한 이론과 현장중심형에 적합하도록 지도하고 이를 잘 따라와준 학생들의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식품영양전공, 조리전공, 제과제빵전공을 두고 있으며 그 중 조리전공은 현장실무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단순히 보여주기식 음식이 아닌 트렌디한 레스토랑의 요리를 조리 기술은 물론 주방 시스템에 맞는 기술, 문화에 적합한 푸드예술을 함께 가르치고 있다.
황보문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