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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도농상생‘김장하입시더’개최

김해동 기자 입력 2016.11.24 19:37 수정 2016.11.24 19:37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위한 직거래장터 ‘김장하입시더’ 행사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김장채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직거래로 김장비용을 절감하여 가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의 직거래 판매행사를 마련했다.아울러,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생활개선회 등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여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 500박스(5kg)를 수성구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00명에게 전달하는 나눔행사도 진행된다.이번 김장재료 및 농특산물 직판행사에는 대구․경북에서 생산된 배추 약 4천 포기(13톤), 무 200박스(4톤), 영덕과 포항의 김장젓갈류, 영양 고추, 의성 마늘, 안동 생강 등 김장에 필요한 각종 양념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삼겹살 및 대구․경북의 시군구에서 추천받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또한, 수성구 팔현마을과 문경로컬푸드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절임배추와 지역의 고추, 마늘 등으로 만든 김장 양념을 준비해 만원으로 3kg의 김장담그기 체험을 진행한다. 김장이 어려운 맞벌이 가족 등이 참여해 토·일요일 현장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가져갈 수 있다.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저렴하며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구매하셔서 김장하시길 바란다”면서, “직거래를 통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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