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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성서산단 다목적체육관 준공

예춘호 기자 입력 2016.11.24 19:37 수정 2016.11.24 19:37

성서2차 산업단지 내 성서체육공원에 공단근로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이 새롭게 조성됐다.대구시는 지난해 성서체육공원에 있는 기존 마사토 재질의 야외 축구장을 인조잔디구장으로 말끔히 재정비하고, 풋살 경기장 겸 축구장으로 만들어 공단근로자들에게 제공했다.올해에는 건립된 지 오래되어 노후화된 성서체육공원에 흩어져 있던 배드민턴장과 농구장 등 야외체육시설을 한 곳에 모아 공단근로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최신 시설을 제공하고자 현대적 건축기법으로 디자인한 다목적체육관을 새롭게 건립했다.「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은 시비 57억 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3천 635㎡,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경기장, 선수대기실, 탈의실, 세미나실 등이 있으며, 농구·핸드볼·배드민턴 등의 체육행사는 물론, 입주기업 주요행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대구시는 체육관을 신축하면서 ‘녹색건축인증’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이 우수한 건축물로 디자인했다. 체육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2월까지 운동기구 완비 등 개관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3월 개관할 예정이다.김문희 건설본부장은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이 공단근로자와 기업체, 그리고 지역주민이 건전한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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