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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의료/복지

“겨울 감염병 예방 손씻기 필수”

뉴시스 기자 입력 2016.11.27 18:04 수정 2016.11.27 18:04

겨울철 감염병은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인 개인위생 관리와 음식물 섭취 주의 등으로도 충분히 사전에 막을 수 있다.인플루엔자의 경우 주로 감염환자의 침, 콧물 등 분비물이 비말(공기 중에 흩어지는 물방울) 형태로 전파되는 호흡기감염병이다. 외출 후 비누로 자주 손을 씻는 등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면 감염 가능성은 낮아진다. 또 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 등 위험계층은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다.감염환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켜야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다.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손씻기 등 일반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증상이 있는 눈, 비강 등을 자주 만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음식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70℃에서 5분간 가열하거나 100℃에서 1분간 가열시 완전히 사멸하기 때문에 음식과 물은 끌이거나 익혀 마시고, 채소나 과일 등은 깨끗한 물에 씻고 껍질을 벗겨서 먹어야 한다.또 각 가정에서는 칼, 도마 조리 후 소독, 생선, 고기, 채소 등 도마 분리 사용 등 위생적으로 조리과정 준수해야 한다.영유아가 있는 가정이라면 수유하기 전, 기저귀 교체 전후로 손씻기를 생활화해야 감염증 전파를 줄일 수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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