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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새로운 꿈에 도전‘창의 인성’

전경도 기자 입력 2016.11.27 18:08 수정 2016.11.27 18:08

2016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이 지난 24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대구에서는 고등학교 부문 3명, 대학교 부문 2명, 청년일반 부문 1명으로 모두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여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교육부가 주최하고 있다.올해는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지역의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 20명이 신청하였으며, 지역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2명이 중앙심사위원회로 추천되었고,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적으로 6명이 선정되었다.고등학교 부문에서는 자신에게 주어진 신체적 역경을 극복하고 전국연합학력평가 전 과목 만점 등 우수한 학업성과를 이루어낸 대건고등학교 이은강 학생과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참가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등 생명과학 분야에 두각을 보인 대구과학고등학교 이한주 학생, 발명 및 창업 관련 활동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2016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 로봇기술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자신의 열정과 지식을 전하는 등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계성고등학교 황동규 학생이 선정되었다.대학교 부문에서는 대구광역시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청소년특별회의 전국 부의장 등을 역임하며 청년·청소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헌신한 경북대학교 천문대기과학과 김은총 학생과, 어려운 가정형편의 청소년기를 보냈으나 이를 극복하고 탈북·다문화 학생들의 멘토로서 사회적응의 길을 열어주었던 대구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 이동형 학생이 선정되었다.청년일반 부문에서는 심리학 분야에 최연소 국제학술대회 논문발표자로서 해외교수 등 전문가에게 호평을 받은 대구결혼이주여성인권센터의 성이효씨가 선정되었다.이준식 부총리는 시상식에서, “미래 인재의 핵심은 기존의 지식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항상 새로운 꿈에 도전하며 창의 인성을 갖추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한편, 능력 중심 사회 구현을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대구=전경도 기자 newsk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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