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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동안동농협, 대만수출로 활로찾아

김가람 기자 입력 2016.11.28 19:41 수정 2016.11.28 19:41

전국 사과 최대 주산지인 안동시의 동안동 농협(조합장 임낙현)에서 2016년산 안동사과를 대만으로 첫 수출하며, 국내의 소비부진 등으로 가격이 하락한 안동사과의 위상제고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수출은 이달 18일 13톤 선적을 시작으로 3월 말까지 400톤(100만 달러)을 수출할 계획이다. 수출가격 하락으로 주춤하던 수출시장 재개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물량 확대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해 까지 무역업체를 통하던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대만 무역회사와 동안동농협간 직거래로 국내 가격안정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사과(만생종 후지) 생산량은 착과 수 감소와 폭염으로 지난해보다 6%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특별한 재해가 없어 색택(色澤)과 당도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안동시는 해외 홍보판촉행사를 통한 안동사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수출업체 해외 판촉행사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내수 가격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수출 확대전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김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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