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은 관내 학교 조리사들로 구성된 조리사회의 재능기부로 지난 8일 예천성당에서 형편이 어려운 관내 거주 독거노인을 위해 조리사들이 평소 학교 급식소에서 조리하던 솜씨를 발휘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예천여자중학교에 근무하는 황순희 조리사는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 따뜻한 도시락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승진 교육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조리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확대하여 따뜻한 예천 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