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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피서철 수상구조대의 활약을 기대하며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7.14 17:08 수정 2016.07.14 17:08

7월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시민수상 구조대 배치 등 고래불 융합행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해 영덕소방서는 의용소방대 및 민간인 자원봉사자를 모집 받았으며, 작년보다 인원 수는 더 늘어났다. 갈수록 언론 매체를 통한 시민수상구조대가 보도가 되다보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원자가 많아지는 추세다. 최근 갈수록 영덕 관내 고래불 해수욕장 환자들이 매년마다 늘어나고 있다.119시민수상구조대의 임무 중 기상상황이나 해파리 출몰 등이 있을 경우, 혹은 구명조끼등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위험한 물놀이를 즐기거나 통제지역 외의 깊은 물에 접근하는 경우 입수통제를 시키거나 안전계도 활동을 하기도 한다. 이 경우 일부 이용객이 지시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시민수상구조대가 더 필요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또 계곡에서는 인명사고가 해안보다 더 많이 발생하니 최대한 안전한 곳에서 물놀이를 하고 구명조끼는 필히 착용해야 한다. 특히 영덕군 관내 달산면 옥계 계곡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매년 같은 장소에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된다. 시민수상구조대가 배치되어있지만 이렇게 사고자가 발생하는 것도 관광객들 사전에 위험 인지를 하고 안전조끼 등 안전장비를 사전에 준비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른다. 영덕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해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물놀이 장소의 인명구조, 사전 위험제거 활동을 주임무로 하며, 응급환자의 응급처치와 이용객 편의제공, 미아찾기, 물놀이 사고 예방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에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이처럼 계곡, 바다 등 인명구조, 사전 위험제거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응급처치 등 여러 위험적인 상황에 그 누구보다도 필요한 사람이 시민수상구조대 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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