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2016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전담팀을 꾸려 휴일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물놀이 취약지역인 풍산읍 마애유원지 등 30개소에 안전지킴이 30명을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과 사고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을 펼치게 된다.특히 방학과 휴가철이 겹치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을 정해 공무원과 민간단체 인력을 추가 배치해 물놀이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또한 물놀이 취약지역 안전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위험표지판,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을 확충 정비했다.이 밖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지킴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2일 안전교육, 심폐소생술(CPR) 등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물놀이 인명사고는 예기치 않게 찾아온다. 특히 안전수칙 준수하지 않아 발생함에 따라 물놀이 시 충분히 준비운동과 함께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