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4일 웅부공원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국 동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안동시청과 안동교육지원청, 안동경찰서, 28HAM기동대, 안동YM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개조 나눠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유해업소의 준수사항 및 계도활동을 펼치게 된다.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에게 흡연․음주의 유해성과 중독성의 위험성 홍보와 함께 탈선방지를 위해 안전귀가를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노래연습장, PC방 등 출입문에 ‘22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 스티거 부착 여부를 점검하고 미부착 업소에 대해서는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활동을 전개한다.아울러 청소년유해업소에 청소년 출입․고용 및 술․담배 판매 시 ‘신분증 확인 생활화’를 위해 일일이 유해업소를 방문해 청소년보호를 위한 지도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앞으로도 위기청소년 계도와 구호활동 등 지속적으로 청소년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