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 이경원)는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창의적 아이디어를 이용해 창업한 젊은 창업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창업 또는 창직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15일 리첼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 개최하는 ‘이팔청춘 지식재산 청춘콘서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한 청년 창업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2회 청춘드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지식재산 리더 미니강연,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경북지역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춘드림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아이디어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를 통과한 고등학생 부문 6개팀, 대학생 부문 11개팀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표해 특허청장상, 경북도지사상, 경북도 교육장상 등을 수여하게 되며, 우수작에 한해 특허출원도 지원할 예정이다.이어 진행되는 지식재산 리더의 미니강연에서는 아나운서에서 지식서비스업으로 창업한 라피네스 박지혜 대표가 발표스킬과 스피치 방법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강연하고, 각종 발명․창업대전을 수상하고 발명․지식재산 컨설팅 회사를 창업한 아인벤처스 석재준 대표가 창업에 있어 꼭 알아야할 부분에 대해 강연한다. 또 구제역 파동을 겪으며 안동대 미술학도에서 축산용 기자재 개발 생산업체를 창업한 권민제 대표가 창업스토리를 강연하게 된다.강연에 이어 참여한 학생, 시민, 기업인들이 지식재산 리더에게 지식재산 및 창업 관련 궁금했던 점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통해 창업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안동상공회의소 이경원 회장은 “최근 취업난이 심각한 것과 더불어 앞으로 자동화 등을 통해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점차 감소하는 만큼 지역의 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 창직을 모색하고 진로를 탐구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허청, 경북도, 한국발명진흥회가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며, 경북도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창업, 창직, 지식재산권에 관심 있는 분들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김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