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 이전이 완료된 이후 신도시내 건축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경북도청이 옮겨 온 올 상반기 중 신도시 내 상가건물 및 점포주택의 건축허가 신청은 모두 39건이다. 신도청이 입주하기 이전인 지난해 하반기의 13건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현재 허가 절차가 완료된 건축물은 도경찰청·보훈회관 등 공용건축물 7건, 코아루·화인뷰 등 업무시설 5건, 상가건물 6건, 점포주택 39건, 기타 4건 등이다.허가절차가 진행중인 건축물은 12건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3동이 준공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현재 입주가 진행중이다. 건축공사가 진행중인 5동 중 3동도 올해 안 준공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신도시내 건축이 활발한 것은 공무원 및 민간아파트 입주로 인한 상가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라며 "건축허가 및 준공의 신속한 처리로 침체된 건축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욱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