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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보건환경硏서 취업의 꿈 이뤄요”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1.16 15:15 수정 2024.01.16 15:21

동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대학생)
진로체험교실(바이오마이스터고) 운영

↑↑ 마이스터아카데미_실습<경북도 제공>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 내 이공계 학생 취업경쟁력 강화 및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난 8일~오는 23일까지 ‘2024 동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2024 동절기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매년 방학기간 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과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분석기기 실습교육 및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동절기와 하절기 연간 2회 실시되고 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총 4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이번 17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대학의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1:1 분석 기기 실습교육과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검사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교실은 지역 바이오마이스터고 6명을 대상으로 △식품 미생물 및 곰팡이 독소 분석 △식중독균 분리 및 검사 △미량 중금속 검사 △카페인 분석 등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손창규 경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학교에서 배운 교육과는 달리, 최신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성화된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며 “최근 식품 바이오 취업 환경 변화에 따라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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