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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 의료공백 대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확대 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2.26 11:38 수정 2024.02.26 12:24

보건의료재난 위기 단계 ‘심각’

영천시가 지난 23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

영천보건소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응급의료기관 등 의료기관 동향을 수시로 파악하여 대응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는 영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지속되어 관내 의원급 의료기관 휴진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은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의료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보건소 진료시간 연장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운영 할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의료공백은 시민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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