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마늘, 양파 수확 및 과수 적과 등 본격 영농철을 맞아 지난 7일~오는 6월 21일까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한다.
군 공무원은 부서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부서별 2회 이상 일손돕기 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봉사단체에서도 적극 참여 할 예정이며, 대학생의 숙소지원을 통한 체류형 농촌 일손돕기 등 다방면으로 농가의 일손을 거들어 줄 예정이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민을 위해 적절한 일손 지원으로 영농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 말했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 및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고자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는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부서, 의성 농업정책과(054-830-6586), 농촌인력중개센터(054-834-5700)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군은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한 내국인 노동력과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을 통한 외국인 노동력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