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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군,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18 15:35 수정 2024.06.18 16:15

최재훈 군수 “폭언·폭행 OUT, 악성민원 강력 대응”

↑↑ 최재훈 달성군수가 대구 달성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열린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지난 17일 군청 군민소통관에서 신규공무원과 민원응대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악성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달성군 민원서비스 질 향상과 민원응대 공무원 보호를 위해 악성·특이민원의 유형별 대응 방안을 교육하고, 관계 정부부처 합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군청과 읍·면에서 매년 2회 정기적으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악성민원에 대한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피해공무원에 대한 심리상담, 의료비 지원, 휴식 공간 제공 및 힐링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작년 3월부터 민원접점부서 및 읍·면에 휴대용 보호장비를 보급하고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대응 부서를 지정하는 등 법적 지원에 대비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는 공무원 개인정보가 민원에 악용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군 홈페이지에 업무 담당자 성명을 비공개하는 등 공무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재훈 군수는 “민원응대 공무원의 감정노동과 악성민원에 대한 위험성 또한 잘 알고 있으며, 원활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계신 모든 직원에게 감사드린다. 군은 악성민원에 대한 체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 군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하게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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