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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치맥페스티벌,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열린다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6.25 16:26 수정 2024.06.25 16:38

대구로 함께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
화끈한 이벤트로 시원하게 즐기세요


올해로 12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다음 달 3일~7일까지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달서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매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었고 외국 관광객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000여 명이 다녀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되는 등 명실공히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또 올해는 지난해 8월 말에 개최됐던 것과 달리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힙(hip)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메인 무대 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또한 무대 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신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2·28기념탑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 ‘하와이안 아이스펍’을 조성하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또한,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 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 치킨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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