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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팔공김치·더블업, ‘대구우수식품 4호’ 인증 획득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24 16:08 수정 2025.07.24 16:10

대구 우수식품 13곳 15개 제품
대형마트, 백화점 입점 등 지원

↑↑ 대구시가 '팔공김치'와 '더블업 오리지널'이 대구우수식품 4호로 추가선정,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최근 지역 식품업체 2곳의 제품을 ‘대구우수식품 4호’로 새롭게 인증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 등 2개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대구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구시장 명의의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전체 인증 기업은 13개사 15개 제품으로 늘었다.

신규 인증 제품은 HACCP 인증은 물론 현장 실사·품질검사·방사능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한 평가과정을 모두 통과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인증 희망 업체를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총 16개 업체 중 1차 평가, 품평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이들 2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

‘대구우수식품’으로 인증되면 대형마트·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홍보관 운영, 포장 디자인 개선, 공공기관 소비촉진 지원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확대 혜택이 주어진다. 실제로 기존 인증기업 12곳은 월평균 매출이 인증 전보다 평균 20.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증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사후 평가와 제품 수거검사를 벌이고 있으며 2년마다 재인증 절차도 엄격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식품을 제공해 지역이 자랑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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