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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조합과_함께하는_갑질예방_캠페인<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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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1일 '갑질 없는 경북! 갑절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철우 지사, 박소영 경북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간부 공무원이 참여해 출근길 갑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직장 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갑질을 예방하고, 모든 직원이 상호 존중의 문화 속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출근길 간부, 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을 위해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모임 참여 강요 OUT 등 7대 실천 과제를 적극 알렸다.
7대 과제는 비인격적 대우 out, 부적절한 지시 out, 부당한 압력 out, 차별행위 out, 모임참여 강요 out, 사익추구 out, 부당한 민원응대 out 등 이다.
이 지사와 박 위원장은 갑질 예방 리플릿, 갑질예방 7대 과제가 새겨진 사무용 자석 등을 출근길 직원들에게 직접 나누어 주며 동참을 부탁했다.
이철우 지사는 “서로 존중하면서 소통을 잘하면,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이 될 수 있다”며 “나부터 갑질 청정지역, 경북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소영 위원장도 “항상 내 옆 동료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고, 도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으로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광역 자치단체 최초 직장 내 괴롭힘 근절 가이드라인 마련, 갑질상담 안심노무사 위촉, 심의위 설치 등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 권익위 선정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고, 갑질 인식도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