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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복숭아 품평회, 명성 증명 ‘대상 문현준 회원’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7.15 08:57 수정 2025.07.15 09:06

김하수 군수 “국내 최고 품질 복숭아 명성 이어갈 수 있도록”
‘최고 복숭아 찾아라’ 맛과 향 겸비 신품종 매력 한 자리서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청도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손영미 청도농업기술센터 소장(왼쪽)과 ‘청도복숭아 품평회’에 참석해 둘러보고 있다, 청도군 제공
↑↑ 김하수 청도군수(가운데)가 전종률 청도군의장, 김효태·이수연 의원, 박용규 농협청도군지부장, 차용대 ·이재희 조합장, 이나경 청도군 국장, 손영미 청도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복숭아 품평회’에서 올해 각종 이상기후로 복숭아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현준 회원이 대상을 차지했다.

청도군이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올해 가뭄 속에서도 빛난 청도 대표 농특산물인 복숭아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과수농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3회 청도 복숭아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전종률 군의장, 김효태·이수연 의원, 박용규 농협중앙회 청도지부장, 차용대 새청도농협 조합장(청도체육회 회장), 이재희 청도농협 조합장, 이나경 행정안전복지국장과 손영미 청도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품평회는 청도복숭아 명품화연구회(회장 양장모) 주관으로 최근 가뭄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농가들이 노력과 정성을 다해 재배한 복숭아 110여 점을 출품했다. 특히 맛과 향이 어우러진 신품종 복숭아와 복숭아가공품까지 복숭아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명품화연구회원들이 자랑하는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전시하고, 수황, 미황, 금황 등 국내육성 복숭아 신품종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복숭아품평회 시상은 모두 7점으로, 출품 복숭아 당도, 무게, 향, 색택, 모양 등의 기준을 종합 고려하고 복숭아의 전체적 품질을 평가했다. 

품평회 대상에 문현준, 금상 최이현, 은상 박경애·이해자, 동상 김점희·박경준·하경식 회원이 선정됐다.

김하수 군수는 “올해 냉해, 우박 등 기상 이변으로 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고 품질의 청도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가들을 위해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청도복숭아 품질을 향상시키고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국내 최고 품질의 복숭아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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