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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민생안정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15 09:41 수정 2024.12.15 12:09

조재구 대표회장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방행정 차질 없이 수행”

↑↑ 조재구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가 지난 13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좌고우면하지 않고 지방행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렵고 엄중한 시기며,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던 각종 민생정책과 사회·경제 정책들이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우려했다.

성명서에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초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국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더욱이 “국가가 어려울 때 지방자치가 그 공백을 메우는 것이 지방자치의 존재 이유이자, 그동안 지방자치를 믿고 성원해 준 국민에 대한 보답”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서는 민생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생각하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의지를 담아 “국가적 위난의 시기를 맞아 흔들림 없이 직분에 충실해 민생을 챙기고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대민 행정을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자치 시·군·구를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재구 대표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시장·군수·구청장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복지안전망과 지역경제를 잘 살피고 주민 일상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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