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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알파시티2로, 대구 첫 ‘위생등급 특화거리’조성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15 10:55 수정 2024.12.15 12:17

↑↑ 대구 수성구가 지역 최초로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지난 12일 지역 최초로 음식점 위생 등급 특화 거리를 조성했다.

위생 등급 특화거리는 수성 시지동 동화아이위시아파트 인근 수성알파시티2로에 조성됐다.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 45곳 중 28곳이 위생 등급을 지정 받았다. 가장 높은 등급인 매우 우수 업소는 27곳이다.

대구 최초로 위생 등급 특화 거리를 조성한 수성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구역 내 위생 등급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방문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17일부터 상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방문객이 특화거리 내 위생등급 지정업소에서 찍은 음식사진이나 위생등급 표지판 사진을 수성구, 업소명, 위생등급특화거리, 음식점위생등급제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면 영업자가 확인 후 리유저블백을 상품으로 지급한다.

위생 등급제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 식중독 예방 및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을 위해 2017년 5월부터 시행된 제도다. 위생 등급 특화거리는 일정 지역 또는 거리에 위생 등급 지정업소가 20곳 이상, 지정률 60% 이상인 경우 선정될 수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를 찾는 방문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외식 환경을 보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위생등급 특화거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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