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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개발공사, 영천에 ‘더행복한 GBDC 하우스 7호’ 준공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2.16 14:48 수정 2024.12.16 15:02

↑↑ 이재혁 경북도개발공사 사장(오른쪽 다섯번째)이 영천시 매산동에서 '더 행복한 GBDC 하우스 7호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개발공사 제공
경북개발공사가 지난 13일 영천 매산동에서 '더 행복한 GBDC 하우스 7호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경북종합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최기문 영천시장이 참여했다.

더 행복한 GBDC 하우스 7호점 입주 대상자는 다문화·다자녀 가구다. 이들은 오래된 목조가구 내부가 무너져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공사는 이 집이 초등·중등 자녀가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벽지, 가구 등 개보수 자재를 최대한 친환경 자재로 사용했다. 또 아이들이 학습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책걸상과 노트북도 전달했다.

더 행복한 GBDC 하우스 사업은 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거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주거시설 개보수를 제공한다. 지난 2022년 상주시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가 3년차다. 현재까지 8호점을 준공했다.

이 사업에 올해 공사가 기부한 금액은 1억 7000만 원이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여기에 4000만 원을 지원해 2억 1000만 원이 이 사업에 쓰였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전하고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며, “저출생·지방소멸 등 도정 현안과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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