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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전국 시 단위 최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오재영 기자 입력 2024.12.18 08:26 수정 2024.12.18 08:33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홍보 현수막(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역제한, 연령제한, 횟수제한, 교통카드 사용 없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 단위 최초로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해 시내버스 및 택시 수요변화, 운수업계에 미치는 영향과 활성화 방안 등을 사전 검토했으며, 버스 및 택시업계, 시의회 협조를 얻어 시에서 중점사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실을 보게 됐다.

신현국 시장은 “모두가 누리는 보편적 교통복지인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시 단위 최초로 시행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는 시민의 복지 향상뿐 아니라 관광객의 문경에 대한 이미지도 향상돼 많은 이들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시는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 시행과 더불어 지난 11월 30일 문경~판교 간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 가까워지게 됨에 따라 시내버스, 택시, 렌터카 등을 연계해 문경을 찾는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연계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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