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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 대구신세계 대표가 강은희 대구교육감, 조경선 대구동구부구청장,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선물전달식을 하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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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17일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산타원정대 선물전달식을 개최했다.
매년 12월에 진행하는 산타원정대 행사는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갖고 싶은 선물을 신청받아 산타할아버지를 대신해 선물하는 이벤트다.
선물 전달식에는 강은희 대구교육감, 조경선 대구동구 부구청장, 문희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김은 대구신세계 대표가 참석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총 2000만 원 상당이다. 어린이들이 신청한 신발, 티셔츠, 점퍼 등으로 대구지역 7개 기관의 200명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했다. 선물 대상자 중 연령이 낮은 어린이들은 선물과 함께 교환권을 동봉해 선물의 활용도를 높였다.
올해는 대구 신세계백화점 임직원이 '희망배달기금' 명목으로 매달 개인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서 마련된 재원을 활용해 지난해 선물보다 더욱 특별하다.
희망배달기금은 신세계 임직원 각자가 희망하는 만큼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회사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 형식으로 출자해 만들었다.
김은 대구신세계 대표는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마련한 이번 선물전달식이 널리 퍼져 좀 더 따뜻한 연말과 겨울이 되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