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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본격 착수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2.24 15:37 수정 2024.12.25 09:02

감포·안강·구황지구 대상

↑↑ 경주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감포 오류1, 안강 안강3, 구황지구를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하고 있는 모습<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감포 오류1 △안강 안강3 △구황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으로,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3일, 17일, 20일에 걸쳐 열린 주민설명회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대상 사업 목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며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주시는 향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 경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지적재조사측량, 경계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 할 예정이다.

최정수 경주 토지정보과장은 “지적 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해소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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