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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팔공산 국립공원서부사무소, 봄철 산불 예방 총력 대응

김경태 기자 입력 2025.02.11 10:08 수정 2025.02.11 10:25

15일~4월 30일까지, 탐방로 12개 구간 통제

↑↑ 팔공산국립공원 산불기간 통제 탐방로 안내<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 제공>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가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오는 15일~4월 30일까지 탐방로 통제를 실시한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여릿재~가산바위, 계정사~가산바위, 산당지~가산바위, 공산폭포~도마재, 신원리~운부암, 약사암입구삼거리~장군바위~지경마을 등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12개 구간이며, 진남문~가산바위, 선본사~관봉, 은해사~백흥암~느패재 등 12개 구간은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10년간 팔공산 일원에 발생한 산불 13건 중 대부분이 입산자 실화(6건), 쓰레기 소각행위(2건), 무속행위(1건)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취사, 흡연,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공원 인근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 할 방침이다.(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7조, 제28조에 의거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산불은 사람의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산불예방을 위해 많은 관심과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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