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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문경, 산불 피해 주민 위한 성금 기탁 줄이어

오재영 기자 입력 2025.04.13 08:44 수정 2025.04.14 07:37

호계 자연보호협의 성금 기탁모습.<문경시 제공>

지난 9일, 10일 문경시청에 생활개선문경연합회(회장 이승순), 호계 자연보호협의회(회장 김명순), 문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상오), 한국씨앤오테크(주)(대표이사 오세홍)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위한 성금 기탁이 진행됐다.

전달식에서 생활개선문경연합회는 성금 1,238만 원을, 호계 자연보호협의회는 성금 100만 원을, 문경종합사회복지관은 성금 652만 원을, 한국씨앤오테크(주)는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승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장은 "우리 회원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오 문경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4일 모전공원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 주민이 함께 아나바다 번개장터를 운영해 수익금과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금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지역 복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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