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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김대현 시의원, 대구시장 권한대행 속 주요 공약 사업 방향 시정질문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5.04.22 15:57 수정 2025.04.22 16:06

무분별한 시책 사업 변경에 따른 혼란 봉합 당부
하폐수 통합지하화 사업,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야



대구 김대현 시의원(서구1, 사진)이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민선 8기 대구시정의 무분별한 정책 변경을 지적하고, 권한대행 체제 대구시는 공약사업의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서대구 하폐수 전부 통합 지하화 및 순환선 사업 등 주요 시책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민선 8기 대구시정 출범 후 원만하게 추진되던 중요 정책이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무분별하게 조정되거나 백지화됐다”며, “순환선 사업 등 멈춰버린 시책사업을 돌아보는 한편, 시의성 없는 정책을 재검토하고, 무리한 공공기관 통폐합 등 갈등을 유발하고 있는 각종 정책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시는 현재 27만 평에 달하는 염색산단을 고작 10만 평 부지에 2030년까지 전부 이전하겠다는 비현실적 구상을 고집하며, 하폐수 처리장을 일부만 지하화 하려 한다”며, “현실성 없는 정책을 근거로 하폐수 처리장을 일부만 지하화하는 사업으로는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결과적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진지한 검토도 없이 줄줄이 미뤄버린 사업들로 주민은 고통받고 혈세는 낭비됐다”며, “완벽한 정책은 없지만, 적어도 건강한 행정이라면 눈에 보이는 문제점은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한대행 체제 대구시정의 주민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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