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상주와 문경 관내 초·중학교 기초학력 업무 담당자에 대해 교육했다.

연수는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올바른 이해와 맞춤형 교육 기반확충,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계획 실천 역량 강화 및 학습지원 담당교원 간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소통 강화를 통한 체계적 학습지원 방안 찾는데 목적을 뒀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학력 진단검사 도구의 이해와 활용, 학습지원 대상학생 지도 사례 공유, 단위학교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 사례 등을 들었다.

한편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기초학력보장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도 기초학력 3단계 학습 안전망 운영 지원과 학습 검사 및 학습상담, 교원 및 학부모 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며, 교구·교재 대여 사업도 새롭게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 결손 예방과 학력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은옥 교육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학생의 기본 인권이자 미래 사회를 살아갈 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습지원 대상 학생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